오늘 저녁 뭐 먹지?
역시나 매일 고민의 연속이다.
딸아이가 학원 가기 전에 오늘 저녁은 국물이란다.
못 알아듣고 국물? 무슨 국 먹고 싶어? 했더니
얼큰 순대국을 먹고 싶다는 말이란다.
요즘 11살 딸이 자주 먹는 고향옥 얼큰 순대국.
남편이랑 포장해 와서 먹는데 딸이 한번 맛보더니 그 뒤로 매일 찾는다.
그냥 순댓국도 아니고 얼큰 순대국.
미리 전화해서 포장 요청을 하고 찾아오는 건 아빠가.


비조리로 요청을 해서 집에서 한번 끓여야 한다.
국물과 건더기가 따로 포장되어 있는데 1인분 치고는 양이 꽤 된다.
너무 좋다.
요청사항에 꼭 찍어먹을 고추와 마늘을 함께 포장해 달라 남기니 엄청 푸짐하게 주셨다.
얼큰 순대국이라 다진 양념이 따로 있는데 난 무조건 다 넣는다.


끓이고 난 후 사진은 없다.
막 끓인 얼큰 순대국을 사진 찍을 정신도 없이 먹는 바람에.
최근 한 달 동안 일주일에 한두 번은 고향옥 얼큰 순대국을 먹은 듯한데 이제는 딸도 조금은 질리지 않았을까.
미사를 떠나면 못 먹을 거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먹었을 딸.
찾아보니 체인점이라 이사 가는 동네에도 있더라.
지금처럼 가깝지는 않지만.
미사역에서도 가까우니 고향옥 얼큰 순대국 먹고 미사 호수공원 한 바퀴 둘러보는 코스도 좋은 듯하다.
순대국의 유래순대국의 유래는 한국 전통 음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순대국은 순대(돼지의 창자에 당면과 채소를 넣어 만든 음식)를 주재료로 한 국물 요리입니다. 이 음식의 기원은 지역적으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보통 순대와 같은 재료들을 사용한 음식을 여러 지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즐겨왔습니다. 순대국의 유래는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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