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뭐 먹지? <파파존스 피자 - 아이브 렌티큘러 포토카드 증정>

오늘 저녁 뭐 먹지?

엄마라면 매일매일 하는 고민과 선택이다.

오늘 저녁은 아이들이 학원을 다녀오기 전까지 돈가스가 메인 메뉴였다.

딸아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엄청나게 신난 얼굴로

"엄마! 파파존스 아이브 포토카드 7차시가 나왔대!" 라며 얘기했다.

아이브 안유진 팬인 딸은 매일 파파존스 포토카드가 새로 나왔는지 확인한다며 신나서 얘기하는데

어떻게 안된다고 말을 할 수가 있을까.

어렸을 적 좋아했던 아이돌 콘서트 한번 가보지 못했던게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어 딸아이의 덕질은 응원해 주는 편이다.

하지만 매번 포토카드가 바뀔 때 마다 주문을 해줄 순 없고 용돈을 조금 보태라고 했더니 거금 만원을 내놓더라.

 

 

 

쿠팡이츠나 배민 같은 배달 어플이 아닌 파파존스 어플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꼭 이벤트 상품 주문하기로 들어가야 하고 그날그날 포토카드가 품절된 매장이 있는지 확인하고 주문을 해야 한다.

주문을 하고 5분마다 언제 도착하냐고 묻는데 엄마 화낼 뻔.

 

 

피자 박스에도 아이브가 있다.

아이브 포토카드는 꺼내자마자 딸이 홀랑 챙기길래 구경 한번 해보자며 식탁에 펼쳤다.

예쁘긴 예쁘네.

 

 

렌티큘러 포토카드였는데 카드를 살짝 움직이면 표정이 바뀌는 그런 형태.

안유진 포토카드는 따로 고이 모셔두는 딸.

아이브 파파존스 모델 언제까지일까.

포토카드는 몇 차시까지 나올까.

그만 나오면 안 될까.

 

 

야채를 안 먹는 아들 덕에 오늘도 치즈 피자다.

아빠 피자 한 조각 남겨두고 오늘도 한판을 클리어.

요즘 너무 먹성 좋은 딸과 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