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회1 나만 알고 싶은 <부산 맛집 원조 서원 향어 1호점> 오랜만에 고향인 부산을 다녀왔다. 20대 초반 서울로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부산에서 왔다고 하면 무조건 나에게 했던 말들이"집 앞이 바다겠네?", "부산 살면 매일 회 먹겠네?"였다.부산도 회 비싸다.부산도 한참 가야 바다가 있다.그러던 때가 있었다.원래 하려던 얘기는 이게 아닌데.아무튼 회를 좋아해서 참 많이도 먹었는데 보통 바다 생선을 회로 먹었지 민물고기를 회로 먹지는 않았다.비리고 냄새가 날 거라는 편견도 있었고 접하기도 쉽지 않았다.이번에 부산에 가서 향어 회를 먹었는데 한 15년 전인가 한번 먹어봤던 기억이 있다.부모님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라고 하시기에 집 근처이기도 하고해서 함께 갔다. 흔히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식당.등산 갔다가 집에 가기 전 한잔 걸치는 그런 느낌의 식당이다.아무.. 2025. 3. 28. 이전 1 다음